Kodak FunSaver800 설명
작성자 : 관리자등록일 : 2022-12-07 18:08:50     조회수 : 1453

FunSaver는 Kodak에서 생산되는 가장 대표적인 일회용 카메라입니다.

1949년 Photo-Pac 회사에서 출시한 카드보드 형태의 필름 카메라를 시작으로 현재의 일회용 카메라가 되기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오늘날의 익숙한 플라스틱 바디의 일회용 카메라는 1986년 Fujifilm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Fuji에서는 35mm 필름이 내장된 일회용 카메라를 생산했고, Kodak에서는 1987년부터 110필름이 내장된 일회용 카메라를 생산했습니다.

이후 1988년 Kodak에서도 35mm 필름을 넣은 일회용 카메라가 생겼고, 1989년 FunSaver로 이름이 바뀌면서 110필름을 넣은 일회용 카메라는 단종되었습니다.

 

일회용 카메라의 장점은 필름이 이미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그저 휠을 돌리고 상단의 셔터만 누르면 누구나 손쉽게 필름 촬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카메라보다 가격적인 부담감이 적고 가벼워 편하게 휴대하기도 좋죠.

다만 더 좋은 결과물을 위해서는 몇 가지 유념할 것이 있습니다.

 

FunSaver에는 Kodak의 일회용 카메라용 필름이 들어가 있는데요.

감도(ISO) 800의 필름은 노출 관용도가 좋아 밝은 곳에서도 하이라이트가 날아가지 않고, 노출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셔터스피드나 조리개값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흐린 날씨나 실내에서 사용할 때는 플래시를 켜고 촬영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정 초점의 렌즈이기 때문에 최소한 대상과의 거리가 1m 이상일 때 더욱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죠.

 

이와 같은 몇 가지 팁만 주의해서 촬영해 주신다면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일회용 카메라라고는 믿을 수 없는 기분 좋은 따뜻한 색감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